안녕하세요, 태시로스입니다.
2023년 2월 8일 발라 드림 대 개벤져스의, 승강 플레이오프가 있었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발라 드림에 새로 영입된 서문탁 선수와 리사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느낀 부분이 있어서 이 영상에서 이
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서문탁 선수입니다.
서문탁 선수는 든든한 몸싸움으로 수비면에서는 나름 탄탄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적인 면에서도 정말 센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경서 선수가 골대 측면의 서문탁 선수 방향으로 띄운 공을 머리 옆쪽으로 맞히면서 멋지게 방향만 골대 쪽으로 돌려놓는, 센스 있는 헤더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헤더가 있었기에 리사 선수가 동점 골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하석주 감독이 연신 어떻게 저런 헤더를 하냐며 감탄을 했는데 저 또한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세트피스 상황에서 경서 선수가 골대 앞으로 올린 공을 상대 선수들을 등지면서 받은 후에 몸을 골대 쪽으로 반쯤 열면서 간결한 인사이드 킥으로 슈팅을 하는 장면도 정말 멋졌습니다.
안타깝게도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골대 앞에서 주저하지 않고 바로 원터치로 간결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는 모습이 상당히 센스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리사 선수입니다.
리사 선수는 골키퍼를 하다가 손가락 부상을 입어서 저번 경기부터 필드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저번 경기의 경우 처음 필드로 등판한 것도 있고 해서 그렇다 할 임팩트 있는 모습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달랐습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서기 선수를 대신해서 경서 선수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편 수비를 무너트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 줬습니다.
지금까지 경서 선수와 서기 선수만큼 높은 퀄리티의 패스 웍을 보여준 선수가 없었는데 필드 플레이 단 두 번 만에 이런 패스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정말 패스에 대한 남다른 센스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저번 경기에서도 골대 앞에서 골을 넣을 수 있을 만한 위치 선정 능력을 조금씩 보여 줬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계속, 좋은 위치 선정 능력을 보여 주었으며, 결정적으로 서문탁 선수의 헤더에 의해 골대에 맞고 튕겨 나온 공을 당황하지 않고 오른발로 제대로 잡아두고 왼발로 툭 차서 골대로 넣어 동점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골대 앞에서 너무나도 침착한 모습이 단 두 번의 필드 플레이 경험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대단히 침착한 모습이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상으로, 서문탁 선수와 리사 선수의 플레이에 대한 간단한 감상평이었습니다.
수요일은 언제나 골때녀와 함께 ^^
그럼, 안뇽~
'Storts 스포츠 > 골때리는 그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때리는 그녀들 차해리 부상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 골때녀 올스타전 슈퍼리그 VS 챌린지리그 (0) | 2023.03.01 |
---|---|
FC 발라드림 나날이 발전하는 패스워크 | 제2회 슈챌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FC개벤져스 VS FC발라드림 (0) | 2023.03.01 |
골 때리는 그녀들 구척장신 vs 액셔니스타, 슈퍼리그 준결승, 구척장신 골 장면 리뷰 (1) | 2023.02.11 |
골 때리는 그녀들 원더우먼 vs 아나콘다 챌린지리그 방출전! 골 장면 분석 (0) | 2023.01.03 |
골 때리는 그녀들 불나방 vs 원더우먼, 원더우먼 팀플레이 리뷰! 제2회 챌린지리그 제3경기 (0) | 2022.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