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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 차해리 부상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 골때녀 올스타전 슈퍼리그 VS 챌린지리그

태시로스 2023. 3. 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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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시로스입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2023년 2월 15일 방영분에서는 슈퍼리그 선수 대 챌린지리그 선수의 통합 올스타전이 있었습니다.
해당 경기 중에 차해리 선수는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안타까운 무릎 부상을 입게 되었고 부상이 심했는지 경기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차해리 선수가 왜 무릎 부상을 입을 수밖에 없었는지 당시 상황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드팀의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김보경 선수가 레드팀 진영에서 차해리 선수를 돌파하며 단독 드리블로 역습합니다.

차해리 선수는 골대로 쇄도하는 김보경 선수에게 필사적으로 따라붙어 어깨싸움을 합니다.
평소에도 수비로써 이렇게 몸싸움을 잘해주는 게 차해리 선수의 장점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다음 장면에서 조혜련 선수가 직접 달려 나와 골대 앞의 공을 클리어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몸이 조금 떠 있는 상태로 조혜련 선수의 어깨에 치이게 됩니다.

왼쪽 어깨 뒤쪽으로는 김보경 선수에게 밀리고 있었고 오른쪽 어깨는 앞쪽에서 조혜련 선수의 어깨에 치이게 되면서 양쪽 어깨를 앞뒤에서 미는 상황이 되어 균형을 잃게 되었고요.

 

 

오른발을 먼저 바닥에 닿으면서 착지를 했지만 달리던 속도도 있고 밀리면서 균형을 잃었기 때문에 왼발이 앞으로 쭉 미끄러지면서 착지했던 오른발을 축으로 오른 무릎이 뒤로 꺾이게 되었습니다.

 

이 장면은 상당히 아찔한 장면이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무릎이 갑자기 과도하게 꺾이면 무릎에 있는 십자인대가 파열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앞으로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보기 힘들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차해리 선수는 오른쪽 무릎을 손으로 감싸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부축을 받아 경기장 밖으로 나간 후 아쉽게도 이번 올스타전을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 걱정이 되어 차해리 선수의 근황을 찾아봤더니 빠르게 회복 중인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이번 장면도 수비 과정에서 몸을 조금 사리는 것도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아마도 첫 관중들 앞이라 스스로 의욕도 앞서고 주체하기도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이란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하고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이렇게 선수들이 다치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선수들이 부디 다치지 않고 오래오래 축구를 스스로 즐기는 스포츠로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수요일은 언제나 골때녀와 함께 ^^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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