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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 노윤주 완전히 꺾인 발목 그럼에도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이유 | 골때녀 올스타전 슈퍼리그 vs 챌린지리그

태시로스 2023. 3. 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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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시로스입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2023년 2월 15일 방영분에서는 슈퍼리그 선수 대 챌린지리그 선수의 통합 올스타전이 있었습니다.

 

해당 경기 중에 레드팀에서는 차해리 선수에 이어 두 번째 부상자가 발생했었는데요 바로 멀티 꼴을 장식한 노윤주 선수였습니다.

 

 

발목에 심한 부상을 입은 노윤주 선수는 차해리 선수와 마찬가지로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었는데요, 리그 중에 다 보여 주지 못한 기량을 올스타전에서 유감없이 뽐내고 있었던 중이었기 때문에 더욱 아쉽고 안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윤주 선수가 어떻게 발목 부상을 당했는지 당시 상황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드팀의 김승혜 선수가 블루팀 진영까지 드리블 해온 공을, 경서 선수가 안쪽으로 커트했고 새어 나온 공을 김보경 선수가 소유 후, 빠르게 역습을 전개합니다.

 

 

김보경 선수 앞에는 노윤주 선수가 있었지만 김보경 선수가 우측으로 길게 차둔 공이 이미 노윤주 선수를 넘어갔기 때문에 노윤주 선수는 김보경 선수와 평행하게 달리며 필사적으로 수비를 합니다. 

이때 김보경 선수는 노윤주 선수를 완전하게 돌파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공도 라인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반대편에 있는 이현이 선수에게 크로스를 올리려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김보경 선수가 킥 모션을 취할 때 노윤주 선수는 이미 눈치를 챘고 공의 진로를 가로막기 위해 김보경 선수가 킥을 하는 타이밍에 맞춰 앞으로 도약을 하며 오른발을 뻗어서 공을 걷어 내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달려오던 추진력으로 순간적으로 도약을 했기 때문에 바닥에 먼저 닿는 발이 균형 있게 몸의 무게를 지탱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김보경 선수의 킥이 워낙 강했기 때문에 공을 가로막았던 오른 다리가, 많이 흔들렸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에 힘을 제대로 주지 못해서 안쪽 방향으로 심하게 꺾이고 말았습니다.

발목이 꺾인 상태에서 몸의 무게를 전부 발목 쪽으로 받게 된 것을 볼 수 있고 사진만 봐도 아픔이 느껴질 정도로 심하게 꺾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른발이 꺾인 것을 자각한 노윤주 선수는 왼발을 땅에 디딤과 동시에 한 번 더 가볍게 점프를 해 주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만약 오른발이 꺾인 상태에서 균형을 잃고 그대로 넘어진다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순간이지만 반대 발로 가볍게 점프를 해주면서 양발로 착지를 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노윤주 선수가 평소에 여러 가지 운동을 경험하면서 부상을 줄일 수 있는 센스가 저절로 몸에 익혀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노윤주 선수는 쓰러진 상태로 오른발목을 손으로 감싸며 괴로워 하는 목소리를 내면서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발목이 꺾인 각도만 봐도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부상이 아니라는 것은 짐작이 되었습니다.
한편 경기를 직관하던 노윤주 선수의 어머님께서 딸의 부상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서 더욱 가슴이 아팠습니다. 

 

 

결국 노윤주 선수는 오른발을 바닥에 닿지 못하는 상태로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 밖으로 퇴장하면서 아쉽게도 이번 올스타전을 그대로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부상을 당하기 직전까지 좋은 기량으로 기습적인 멀티꼴을 기록했었기 때문에 이렇게 마무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더욱 아쉬웠습니다.

부상이 너무 심해 보였기 때문에 걱정이 돼서 노윤주 선수의 근황을 찾아봤더니 다행히 경기 직후에는 발도 땅에 딛고 있고 쿨한 멘트로 괜찮음을 표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번 올스타전도, 조금 아쉽게 퇴장을 했고, 아나콘다도 한 시즌을 쉬어가야 하는 상황이어서 더욱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쉬는 기간에 충분히 재충전을 하고, 기량도 늘여서, 다음 시즌에는 꼭 아나콘다가 슈퍼리그로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수요일은 언제나 골때녀와 함께 ^^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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