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이정은 다음주 기술 프리뷰 vs FC 구척장신

안녕하세요.

태시로스입니다.

 

 

6월 22일 FC 국대패밀리와 FC 구척장신이 4강전 두 번째 경기를 합니다.

6월 15일에 있었던 FC 액셔니스타와 FC 월드클라쓰의 경기 이후 1분 정도의 짧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짧은 영상에서도 이정은 선수의 기술을 3가지 정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이정은 선수가 보여준 기술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드래그 백 & 인사이드 턴 + 팬텀드리블]

이제는 이정은 선수가 한 가지 기술이 아니라 여러 기술을 콤비네이션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고편에서는 배성재 캐스터가 마르세유 턴이라고 하였는데 제 눈에는 드래그 백과 인사이드 턴에 이은 팬텀드리블이었습니다.

 

아웃 라인으로 흐르는 공을 오른발로 캐치한 이정은 선수, 바로 발을 바꾸어 왼발을 공 위에 얹습니다.

 

 

몸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며 왼발로 드래그 백을 하면서 디딤 발을 왼발로 바꿈과 동시에 오른발 인사이드로 턴을 합니다.

 

 

김진경 선수가 가로막자 턴했던 오른발로 공을 터치하여 왼발로 옮기면서 조금 길게 팬텀드리블을 하여 수비를 제치고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사이드의 좁은 공간에서 라인을 물고 기가 막힌 턴과 팬텀드리블을 보여주는 이정은 선수입니다.

 

 

이정은 드래그 백 & 인사이드 턴 + 팬텀드리블

 

 

 

[2. 인아웃 드리블 페인팅 슈팅]

 

좁은 공간에서 발재간이 뛰어난 이정은 선수를 견제하기 위해 이현이 선수가 긴 팔을 내어 골대 근처로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정은 선수는 무게 중심을 중간에 두어 상대가 왼쪽, 오른쪽 어디로 치고 갈지 고민하게 만들다가, 뭄의 무게 중심을 좌측으로 옮기면서 오른발 인사이드로 살짝 왼쪽으로 치는척합니다. 이때 디딤 발은 팔로잉을 하며 몸의 중심을 유지합니다.

 

 

이현이 선수는 이정은 선수의 무게 중심과 공이 왼쪽으로 이동하자 수비를 하기 위해 몸이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됩니다.

그러자 이정은 선수는 팔로잉하고 있던 디딤 발을 박차며 몸의 무게 중심을 오른쪽으로 옮기면서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공을 터치하여 공의 방향을 전환시킵니다.

 

 

방향 전환을 눈치챈 이현이 선수, 하지만 이미 몸의 무게 중심이 이정은 선수의 반대쪽으로 한번 쏠렸기 때문에 이정은 선수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이정은 선수는 오픈된 공간으로 강력한 인스탭 슈팅을 쏘는 모습입니다.

 

 

이정은 인아웃 드리블 페인팅 슈팅

 

 

 

[3. 백 스탭오버 턴]

 

사이드로 흐르는 공을 오른발 인사이드로 터치하는 이정은 선수. 공은 이정은 선수의 발에 맞고 상대의 골대 쪽으로 흐르긴 하지만 이정은 선수의 등 뒤 쪽으로 흐릅니다.

골대 쪽으로 가고 있는 공의 흐름을 그대로 살리고 싶은 이정은 선수는, 왼발에 공이 맞지 않도록 마치 스탭오버를 하듯이 시계방향으로 왼발을 돌려서 공을 피하면서 몸이 열려있는 반시계 방향으로 몸을 돌립니다.

 

 

공은 그대로 골대 쪽으로 흐르게 되고, 왼발이 착지함과 동시에 땅을 박차며 골 때 쪽으로 스므스하게 공을 몰고 가는 이정은 선수의 모습입니다.

 

 

이정은 백 스탭오버 턴

 

 

이상으로 예고편에서 볼 수 있었던 이정은 선수의 멋진 기술 3가지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예고편에서 이정은 선수의 슈팅이 꽤 많이 나왔는데, 아이린 골키퍼가 멋지게 모두 선방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과연 이정은 선수가 아이린 골키퍼를 뚫고 득점을 하였을까요?

다음 주 경기도 너무나 기대되네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