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그녀들 후지모토 사오리 학창시절 왕따에서 골때녀 최고의 선수가 되기까지 | 골때녀 득점왕 사오리 | 골때녀 사오리 골롱도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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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후지모토 사오리, 1989년 4월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출생, 신장 154cm, 체중 41kg의 작은 체구이며, 요코하마에 위치한 페리스여학원대학 문학부 일본어 일본문학학을 졸업했다.
일본인출신의 방송인이자 수어아티스트로 한국에서는 성을 빼고 이름만으로, 사오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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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에프엠지코리아 소속이며, 해당 소속사는 외국인출신 한국방송인전문 엔터테인먼트이며, 같은 소속사에는 골때녀의 같은 팀멤버인 엘로디가 소속되어 있다.

 

사오리는 6개월 만에 태어난 초미숙아였다고 한다. 그래서 부모님이 늘 건강에 신경을 썼다고 하는데, 의외로 학창 시절, 운동으로 이름을 날릴 정도로 소질이 있었다고 한다.
유치원 때부터 육상, 구기, 수영 등 다양한 수업을 받았고, 중고교 시절의 스포츠 테스트에는 1등을 놓친 적이 없다고 한다.

 

중학교 입학 후 왕따를 당하며 힘든 시기를 겪게 되었는데, 그해 가을에 시작한 소프트볼 클럽 활동을 통해 친구도 사귀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원래 어렸을 때부터 연예계에서 활동하고 싶은 꿈을 꾸고 있었다고 하는데 부모님의 반대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되었다고 한다.

 

그녀가 처음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동방신기가 처음 데뷔했을 때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K팝에 빠지게 되었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여전히 그들의 팬이며, 한글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해외 연수를 통해 한국에 온 적이 있는데, 한국 학생들이 일본어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부끄러웠던 사오리는, 대학에서 제2외국어를 한국어로 선택했고, 일본에서 한국어 능력시험 최고급 단계인 6급까지 통과했다고 한다.

 

한국에서 정식으로 방송인으로서의 활동을 하기 이전인 2009년에는,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깜짝 출연하여, 한국에서 크고 싶은 일본 소녀시대로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성인이 돼서는 아버지의 사업을 돕기도 하고 일본의 광고회사인 덴츠에서 직장생활을 하기도 했는데, 이후 JYP ENTERTAINMENT JAPAN에서 아티스트 마케팅 분야에서 일을 하다가 2018년 한국으로 건너오게 된다.
사오리가 처음에 한국에 온다고 했을 때 부모님은 인연을 끊고 가라고 할 정도로 심하게 반대를 했다고 하였지만, 결국 사오리는 한국행을 결정하였고, 지금은 부모님도 응원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로 성화봉송에도 참여하고 선수단과 동행하며 올림픽 소식을 일본에 전하는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장애인 선수를 상대하며 수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일본사람인 자신이 한국 수어를 배우면 좀 더 희소성을 가지고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여 수어를 깊이 있게 배우기 위해 2020년 7월 국가공인 수화 한국통역사 1차 필기시험에 외국인 최초로 합격했다. 

 

이후 수어와 K팝을 접목시켜 이를 커버하는 수어아티스트 활동을 시작하여, 2020년 8월 방탄소년단의 ON의 커버를, 10월에는 다이너마이트 커버를 올리기도 했다.

 

2018년 생방송 오늘저녁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 방송 활동을 왕성하게 실시하였으며, 이후 이웃집 찰스, 장학퀴즈, 아침마당 등에 출연했다.

 

그러던 중, 2021년 6월, 소속사를 통해 골 때리는 그녀들 외국인 팀 오디션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고, 당시 골때녀가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상태였고, 자신을 알릴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였기 때문에 팀에 합류하고 싶어서 그 길로 바로 한강 공원에 나가서 평생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축구연습을 시작했다고 한다.

 

한강 공원에서 축구 연습 2일 차에, 누가 다가오더니, "그렇게 하시면 안 돼요!" 라며 "본인이 가르쳐 주겠다"라고 했는데, 그게 바로 이영표 감독이었다고 한다.
당시 사오리는 한국 축구에 대해서 전혀 몰랐기 때문에 이영표 감독이 누군지도 몰랐다고 한다.

 

원래부터 운동에 소질이 있었고, 악바리 노력형 캐릭터인 그녀는 결국 오디션에 합격하여 최진철 감독의 월드클라쓰에 합류하게 된다.

 

 

 

이후 잘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축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게 되었고, 연습 도중 부상을 입는 불운도 있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더더욱 열심히 연습한 흔적이 그녀의 SNS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그 결과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강단 있는 몸싸움과 압도적인 스피드와 민첩성으로 월클의 에이스로 자리 잡으며 많은 감독과 선수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골때녀 합류 후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도 오픈했는데, 현재 구독자 5.9천 명의 452 game이라는 유튜브 채널로, 업로드 주기가 짧지는 않지만 야구와 축구를 중심으로 주로 스포츠 관련 트레이닝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월드클라쓰는 사오리의 성실한 실력 발전에 힘입어 시즌1 3위, 시즌2 3위, 시즌3 4위 등을 하며 꾸준히 슈퍼리그에서의 자리를 지켰으며, 시즌4인 제3회 슈퍼리그에서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결승전까지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결승전 상대가 월드클라쓰에게 한 번도 진적이 없는 강팀인 액셔니스타였고, 그나마 사오리의 골 덕분에 액셔니스타를 2대 1로 추격하던 월드클라쓰에게, PK로 동점기회가 찾아왔으나, 사오리 자신이 PK를 실축하면서 기세가 완전히 액셔니스타에게 넘어가면서 4대 1로 크게 패하게 된다.
이후 사오리는 자신의 SNS에, "결과를 내자라"는 말까지 올리며 다음 시즌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게 된다.

 

이윽고 제4회 슈퍼리그가 시작되었고, 세명의 멤버 교체까지 있어 약화가 우려된 월드클라쓰였지만, 보란 듯이 결승에 진출했고, 당시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던 스트리밍파이터를 꺾고 첫 우승을 달성한다.
그리고 이어서 열린 컵대회 우승팀인 발라드림과의 챔피언 매치에서도 승리하며, 더블을 달성한다.

 

하지만 이어서 벌어진 SBS컵에서도 결승전까지 진출하였으나, 스트리밍파이터의 리벤지 매치에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치게 되었고, 사오리의 평가 또한 시즌이 거듭되면서, 본인의 엄청난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지컬이 우월하고 스피드가 준수한 수비수가 붙으면 제대로 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다소 투박한 퍼스트 터치로 인하여 좋은 찬스를 자주 놓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거기에 다재다능한 새로운 에이스들의 등장으로, 기존의 플레이어로서는 한계에 봉착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제5회 슈퍼리그에서 월드클라쓰는 김병지 감독을 만나게 되며 창단 이후 최초로 5・6 위전을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듣기도 했고,

 

김병지 감독의 월클 데뷔전인 액셔니와의 경기에서, 캐시가 수시로 필드에 나와 슈팅을 때리는 김케시 전술을 지시받으며, 무리하게 돌진하다가 계속 빈골대를 노출했고 그대로 정혜인에게 골을 얻어맞아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설상가상으로 케시가 손가락 부상까지 당해 필드로 나왔는데 오히려 골키퍼 본능 때문에 박스 안에서 핸드볼을 범하여 pk를 허용해 버리는 등 5대 2로 처참하게 패배하며 우려하던 5・6위전이 실현되는 줄 알았는데,

 

하지만 사오리는 스트리밍파이터와의 4강전에서부터는, 자신의 진행 방향과 상대 수비수의 위치에 반응한 센스 있는 퍼스트 터치로, 수비수를 벗겨냄과 동시에 공격으로 연계하는 등 이전 경기에서는 볼 수없었던 감각적인 센스를 탑재하였고,
오른발 잡이이면서도 왼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또 한 번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대망의 결승전인 탑걸과의 경기에서도 강력한 압박으로 기회를 만들며, 골대 앞에서의 침착한 마무리로 기회마다 득점에 성공하는 등, 헤트트릭을 달성하며, 월드클라쓰는 골때녀 최초의 2 연속 우승, 슈퍼리그 2관왕을 달성하게 되었으며, 사오리 자신은 골때녀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롱도르 수상자 1호라는 명예를 수여받게 되었다.

 

항상 최선을 다하며 끝없이 발전하는 사오리선수,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