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64호 가수 서기 골 때리는 그녀들 플레이 리뷰

안녕하세요.

태시로스입니다.

 

2022년 7월 21일 드디어 골때녀의 10번째 팀인 FC발라드림의 멤버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FC발라드림의 핵심 멤버인 서기 선수에 대해서 리뷰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왼발 키커입니다만, 오른 발도 어느 정도 자유롭게 사용하는 양발 키커로 보였습니다. 왼발 키커는 상당히 귀하고, 오른발도 어느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면 공격수로서 여러 각도에서 강력한 슈팅을 할 수 있다는 엄청나게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공의 낙하지점을 잘 포착하여 공중 볼을 발로 트래핑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공중 볼을 컨트롤할 때 낙하지점을 잘못 잡으면 자신의 공으로 만들기 힘들고, 땅에 맞고 튀어 오르는 공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면 장신의 선수를 상대로는 상당히 불리합니다. 서기 선수는 공의 낙하지점도 잘 파악하여 트래핑하고, 만약 공이 튀어 오르더라도 따라가서 다음 액션을 취하는 능력이 뛰어나 보였습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공중 볼 컨트롤은 여러 공격 기회를 창출해 낼 수 있습니다.

 

 

 

낙하한 공을 트래핑하여 바로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하는 모습입니다. 불필요한 볼 컨트롤 없이 간결하게 동작을 연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공중에 뜬 공을 태권도 유단자답게 마치 돌려차기를 하듯 정확히 발등으로 발리 슈팅을 합니다.

 

 

공중 볼의 낙하지점을 잘 파악하고 군더더기 없이 한 번의 터치로 슈팅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감각적인 슈팅으로 볼 때 운동 실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센스를 발휘하는 영리한 축구가 기대됩니다.

 

 

수비를 등지고 볼 트래핑을 한 후 바로 턴해서 공격으로 연결하는 동작이 자연스러웠습니다.

 

 

순간 스피드로 상대방을 제치는 돌파 능력도 뛰어나 보입니다. 아군 수비에게서 패스를 받아 자연스럽게 터닝하는 동작이라 든 지 필요한 순간 스피드를 폭발시켜 상대편 수비를 제치는 등 공격수로서의 면모가 뛰어나 보입니다.

 

 

드리블 중 발에서 흘러나온 공을 발 뛰 꿈치로 컨트롤하는 모습입니다. 혹시 라보나 킥 같은 것도 가능한 걸까요?

 

 

 

드래그 백이나 마르세유 턴 등 간결한 개인기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많은 개인기를 보여주지도, 깜짝 놀랄만한 컨트롤을 보여주지도 않았지만 조금 더 연습을 한다면, 혹은, 원래는 더 능숙한데 첫 경기라 긴장해서 원래 기량이 나오지 않은 것이라면, 또 한 명의 테크니션의 등장을 예고받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골대 앞에서 상대 수비수를 교란하는 오프 더 볼 움직임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감독에게 훈련을 받은 것인지, 스스로 자연스럽게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경기력이 쌓이면 전미라 선수에 버금가는 오프 더 볼 능력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승부차기에서는 어떤 골키퍼도 막을 수 없는 코스로 찔러 넣는 놀라운 인사이드 슈팅을 보여주었습니다. 저 정도의 사각지대를 노리고 찬 것이라면 정말 정밀도 높은 인사이드 킥을 구사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종합적으로 볼 때 공중 볼의 낙하지점 파악과 다이렉트 슈팅, 수비의 공을 받아 터닝하는 동작이 자연스러웠고 활동량이 많아 보이지는 않지만 공격 지역에서는 아주 좋은 움직임을 계속 보여주었고, 어느 정도 개인기 능력도 있기 때문에 팀 내 스트라이커로서의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