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메라니안 모모 아빠 태시입니다.
오늘은 포메라니안의 털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모모를 입양하고 아직 포메라니안의 털 관리 방법에 대한 지식이 없었을 때는 털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견생 8개월 만에 어쩔 수 없이 곰돌이 컷을 해 버렸지요...
포메라니안은 이중모 견종입니다.
이중모라는 것은 털이 속 털과 겉 털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이중모 견종으로는 스피츠, 포메라니안, 사모예드, 시베리안 허스키, 보더콜리 등이 있지요.
이중모의 구조와 역할은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특히나 이중모 중에서 포메라니안, 스피츠는 알로페시아 증후군이 잘 나타나니 주의해야 합니다.
알로페시아 증후군은 털이 듬성듬성하게 나거나 국소적으로 안나는 탈모 증상입니다.
미용 시 클리퍼로 털을 바짝 밀거나 했을 경우에 털이 다시 자라지 않는 등의 현상이 일어나곤 하는데 이것이 알로페시아 증후군의 일종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ㅠㅠ
자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중모의 경우 털 관리 방법이 단일모와 완전히 다릅니다.
이중모는 속 털은 그대로 두고 겉 털 중에 죽을 털을 빗으로 빗어 빼내 주어 겉 털이 엉키지 않게 해 주어야 합니다.
보통 강아지 빗질 방법을 설명한 것을 보면 아래와 같은 슬리커 브러시로 털의 반대방향으로 빗어 주라고 하지요...
하지만 슬리커 브러시로 포메라니안의 털을 빗어봐야 죽은 털이 빠지기는커녕 강아지의 피부에 자극을 주고 소중한 속 털을 긁어 내버리는 효과밖에 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일자 빗!
자, 그럼 이제 포메라니안 털 빗는 법을 배워보겠습니다.
강아지 성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는 털 빗는 것을 싫어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 테니 싫어하겠죠...
그래서 최대한 움직임을 줄여서 털 빗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견주님께도 강아지에게도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강아지를 올려둘 수 있는 좁은 의자나 스탭퍼가 있으면 좋습니다.
강아지들은 기본적으로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발 디딜 곳이 넓지 않은 곳에 올려두면 움직임이 최대한 줄어들게 됩니다.
털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빗어줍니다.
빗을 털 안쪽으로 쑥 넣어서 결 따라 바깥으로 뽑아주시면 됩니다.
털이 많이 엉켜있는 상태에서는 너무 안쪽에서 한 번에 바깥으로 빗으려고 하면 걸려서 잘 빗어지지도 않고 강아지도 괴로워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먼저 바깥쪽 털을 가볍게 빗어서 엉킨 곳을 풀고 조금씩 안쪽으로 빗을 옮겨서 빗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귀뒤쪽, 엉덩이는 많이 뭉치는 곳이기 때문에 뭉친 곳이 없나 잘 확인하면서 빗어줍시다.
털을 제대로 빗고 계시다면 빗 안쪽으로 죽은 털이 빠져서 쌓이기 시작할 겁니다.
그렇게 털을 다 빗고 난 모모는~~~~~~ 짠!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인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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