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시로스의 무자본! 무지원! 부넼팔 육성기입니다.
장비도 업그레이드 했고, 얼마나 강해졌는지 시험을 해 보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합니다.
어디 적당히 실력 검증도 되면서 효율이 좋은 몬스터가 없을까?라는 고심끝에 생각 난 것은 혜자 몬스터로 소문이 자자한 '미아즈마'! (미아줌마 아님)
지피 효자 미아즈마를 공략해 볼까 합니다.
미아즈마는 ML에 등장한 네임드 몬스터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전갈이며 전갈, 거미류 슬레잉이 통합니다.
서식지는 말라스 대륙에 있는 Labyrinth라는 던전입니다.
미아즈마의 능력치 정보입니다.
힘과 민첩이 높으며 베이스 대미지가 높은 몬스터에 속합니다.
택틱도 높기 때문에 저항을 최대로 맞추더라도 한 방 한방이 아픕니다.
한편 레슬링이 상당히 낮아서 의외로 잘 때리고 잘 피해집니다.
주의점은 능력치 정보를 보시면 알 수 있지만 개체의 기복이 상당히 심합니다.
리스폰 되어 나오는 녀석을 상대하다 보면 어떤 녀석은 정말 약한 반면 어떤 녀석은 상당히 강력합니다.
그래서, 스펙이 어중간한 상태에서는 잘 잡다가도 돌연사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동 속도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위험할 때 도망가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말을 타고 달리는 플레이어를 따라올 수 있을 정도의 속력은 아닙니다)
저항은 불과 에너지가 가장 낮습니다.
하지만, 독 이외의 저항은 다 낮은 편에 속하는 네임드 몬스터이기 때문에 독 속성 이외의 무기로 상대해 주면 됩니다.
그럼 적당한 무기가 있는지 검색해 봅시다.
소드맨십에 전갈 슬레잉으로 검색... 마침 딱 적당한 무기가 보이네요...
임뷰잉 제작 무기인데 딱 미아즈마 사냥용으로 만든 듯합니다...랄까 미아즈마라고 써 있음 =ㅅ=ㅋ
고가의 무기이긴 하지만 이것은 일종의 투자라 생각하고 구입합니다.
위의 미아즈마용 무기의 옵션을 해설하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매직 프로퍼티]
◇기력 흡수 : 피해를 받을 시 일정량의 기력이 소모됩니다. 소모된 기력에 따라 공속이 저하되는데 기력 흡수로 기력 소모를 방지하여 공속을 유지합니다.
◇마나 흡수 : 스킬에 사용되는 마나를 공급합니다.
◇방어력 저하 : 상대방의 방어 성공률을 떨어트려 공격자의 공격 성공률을 올립니다.
주로 이 옵션 때문에 전사들이 방저머리를 착용합니다.
레슬링이 낮고 공격력이 높은 미아즈마의 경우는 공격력 저하 옵션이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공격력 저하의 경우는 공격 성공률 저하가 아니고 공격력 자체를 낮춥니다)
[무기 속성]
화염 100%이기 때문에 미아즈마의 가장 낮은 저항인 화염 저항이 적용됩니다.
[무기의 종류]
외날창으로 인기 기술인 아마이그노어를 프라이머리 어빌리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머이그노어는 상대의 저항을 무시하고 90%의 대미지를 주는 기술입니다.
외날창은 높은 DPS와 준수한 공속으로 소드맨십 전사들에게 사랑받는 무기 중 하나입니다.
'dungeon labyrinth'로 향합니다.
우측 아래로~
던전 입구는 문을 더블클릭해야 진입이 가능합니다.
이미 누군가가 열심히 사냥을 하고 계시군요..
미아즈마 포인트는 한 곳이고, 한 마리씩만 스폰 되는 네임드 몬스터이기 때문에 이미 누군가 사냥을 하고 있다면 자리를 양보 받지 않는 한 사냥이 끝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위치는 던전 북서쪽, 지도의 둥근 원으로 표시한 부분입니다.
어쩔 수 없이 퇴각 후 다시 언더월드에 거미나 잡습니다.
공격 성공률이 40이 되었으므로 라이트닝 스트라이크보단, 복수의 몬스터를 상대하기에 적합한 모멘텀 스트라이크를 사용해 줍니다.
한두 시간 후에 다시 labyrinth로 갔더니....
아무도 없네요!!! 자리가 났습니다.
미아즈마가 눈에 보이길래 바로 공격!!!
잘 잡히네요... 역시 전사는 무기 빨이죠~
라곤 했지만 역시 리스폰 되는 개체의 강도 폭이 넓어서 가끔 죽을 뻔합니다. 실제로 죽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하던 에너원, 명예, 라스 공격 방법에서 전술을 바꿔서, 에너원, 명예, 맹공, 아머이그노어로 공략합니다.
좀 더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네요....
맹공의 경우 저항치를 낮추는 기술이므로 저항을 무시해버리는 아머이그노어와의 상성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마나 감소가 딸리는 제 캐릭터의 경우 평타 비율도 많기 때문에 써 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지피는 2000 중반을 줍니다.
보스급 이하의 몬스터 중에는 거의 max 치의 지피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낮은 확률로 MLAMF를 가방에 드롭합니다.
그렇게 가지고 싶어 했던 소울시커도 MLAMF이기 때문에 미아즈마 사냥 중에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습니다.
가끔 미아즈마 스폰 자리에 미노타우로스가 등장합니다.
미노타우로스는 강하지는 않지만 특수 기술로 페럴 라이즈를 걸기 때문에, 미아즈마 사냥 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나오는 대로 죽이면 또 리스폰 되기 때문에 귀찮습니다.
방법은 미노타우로스만 어그로를 끌어서 미아즈마 리스폰 포인트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버려두고 오는 것입니다.
혹시 미아즈마도 따라온다면 같이 끌고 가서 미아즈마만 죽이고 빠르게 사냥터로 복귀하면 됩니다.
미아즈마의 특수 공격은 아래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파란색 동그라미의 기술은 5레벨 독입니다.
노란색 동그라미는 모탈 스트라이크로 회복을 불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부넼팔의 체력 흡수는 여전히 적용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피흡을 하는 이상 미아즈마의 특수 공격 두 가지는 별로 크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단, 몬스터의 다음 리스폰 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사냥을 끝내고 이동할 때, 독이 걸려있으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미아즈마 사냥에서 가장 위험한 요인은 바로....
렙탈론이 애드 되는 경우입니다.
렙탈론은 Labyrinth 던전의 북동쪽에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만, 가끔 서쪽으로 어슬렁 어슬렁 넘어올 때가 있습니다.
렙탈론은 용족으로 자체도 강력한 몬스터이지만, 문제는 '역 슬레이어' 입니다.
'역 슬레이어'은 슬레이어 간의 역상성을 말하는데, 장비하고 있는 슬레이어의 반대되는 슬레이어에 해당하는 몬스터에게 공격을 받게 되면 1.5배의 피해를 입게 됩니다.
*역 슬레이어 정보는 하기와 같습니다.
파충류 - 거미류, 악마류 - 엘리멘탈류, 요정류 - 악마류, 영장류 - 언데드류
미아즈마가 전갈이기 때문에 전갈 또는 거미류 슬레잉을 들고 싸우고 있다면, 용족인 렙탈론의 공격에 1.5배의 대미지를 입게 됩니다.
렙탈론은 강력한 브레스와 근접 공격을 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연타에 즉사 당할 수 있습니다.
사냥 도중에 저쪽에서 렙탈론이 슬금슬금 넘어온다면 빠르게 피신을 한 후 재정비를 하고 싸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틈틈이 미아즈마를 사냥해서 지피를 모아 장비도 업그레이드하고, 빨리 다른 네임드 들을 상대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즐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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